- 뉴시스
- 매일경제
그럼, 어떤 문제였는지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다음 해 연설, 네, 노태우 전 대통령이 북방정책을 추진하며 1991년 1월에 가진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정답을 맞추지 못한? 언론사가 등장했습니다.
- 조선일보 (오늘 오전)
- 한국경제 (오늘 오전)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했다”만 읽어도 아, 옛날 연설이구나 할 텐데 어쩌다 이런 오보를 냈을까요?
확증 편향,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거죠.
그래도 의문은 남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쉽게 내면 어쩌자는거야? 초등 문제도 아니고 수능인데....
지금 정부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 때 한국사 교육을 강화해 수능에 포함시켰으나 수능부담이 커진다 하자 쉽게쉽게 출제하는 게 지침이 됐고 오늘에 이른 겁니다.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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